[안국역]종로 속 작은 도토리마을 ‘도토리가든’/ 안국역 주택개조카페 추천

2023. 3. 28. 18:55카페 + 디저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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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종로 속 작은 도토리마을 ‘도토리가든’/ 안국역 주택개조카페 추천

안녕하세요 램쥐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안국역에 위치한 카페에 대해 포스팅해보려하는데요.
원래는 런던 베이글을 먹으러 갔으나 재고소진으로 두번째로 찾아본 서브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 곳은 이미 sns상에서 핫한 카페더라구요.
게다가 다양한 종류의 빵들도 많다고 하니 빵순이 램쥐가 안가볼 순 없죠?
어떤 곳인지 한번 가보실까요~?


안국역 도토리가든

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길 19-8 1층
영업시간: 매일 08:00 - 23:00
전화번호: 0507-1476-1176


도착했더니 입구 앞에서 이미 기다리고 있는 웨이팅..ㅠㅠ
안에 자리가 나면 직원분이 순차적으로 몇 명씩 잘라서 들여보내주시는 방식이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에 친구끼리 오신분들, 데이트하러 온 커플들 등 다양한 고객층이 있어보였어요.


입구 앞에 놓여져있던 메뉴판인 것으로 추정되는 것인데 그림체가 알록달록 너무 귀여워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렇게 구경하던 저희는 10분정도 웨이팅 끝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약간 전시회 입장하듯이 어… 어디서부터 봐야하지? ㅋㅋㅋ 이런 기분.


처음 마주한 내부 모습은 마치 도토리마을에 놀러온 듯한 신선한 기분이었습니다.


도토리가든은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요.
확실히 주택개조카페들은 일반 카페에 비해 포근한 감성이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해요.

실제로 내부를 정말 디테일하게 잘꾸며놔서 그런지 숲 속에 와있는 기분이라서
주인장분이 다람쥐여도 정말 어색하지 않을 느낌이에요.  ㅋㅋㅋ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상당히 추운 날이었는데도 내부는 따뜻하고 낭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들어오자마자 자리를 찾으러 두리번 두리번. ㅋㅋㅋ
  


1,2층의 공간이 있었지만 여느 주택개조카페들과 비슷하게 막상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았고
자리가 나면 들어가는 방식이라 내가 원하는 자리가 있어도 자리마다 사람들이 있어 그부분은 약간 아쉬웠네요…ㅠㅡㅠ


이 곳을 검색했을때 요거트 맛집이라고 해서 자세히 관찰해봤는데 종류가 진짜 많더라구요~!
특히 생 벌꿀을 듬뿍 퍼서 얹어준다는데 진짜 먹음직스럽게 생긴거있죠?

다음번에는 요거트가 땡길때 요거트만 포장해서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ㅎㅎㅎ


본격적으로 빵 구경에 나서보았는데요.
이 집에는 빵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플레이팅도 정말 잘 해놔서 눈이 즐거운 기분이었습니다. ㅎㅎㅎ
만약 친구들이랑 같이 왔다면 커피랑 같이 곁들일 디저트들도 많아서 여러 종류로 시켜봤을 것 같아요.


프레즐빵들, 소금빵들, 까눌레, 쿠키 등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고 4개 이상 주문 시 무료 박스 포장해주다고 해서
4개로 주문했습니다.


한쪽 사이드에는 토리 에코백 및 인형 고리 등 작은 소품들도 진열되어 있었어요.


이 집의 메인 디저트인 도토리 브레드입니다.
도토리 모양의 마들렌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사실 저도 찾아볼땐 이 빵을 먼저 보고 진짜 도토리같이 생겼다며 신기해했는데 막상 가서는 빵 종류도 많고 다른게 먹고싶어서 잔뜩 사왔네요. ㅋㅋㅋ


베이커리에 갈때마다 보이면 일단 담고 보는 소금빵..ㅋㅋㅋ
여기서 개인적으로 가격도 제일 합리적이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친구에게 줄 빵들도 포장하고 빵쇼핑은 여기서 끝~~~!!


집에 돌아와서 포장해왔던 빵들을 풀어보았는데요. 생긴 모양이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하지만 공기중에 조금 노출되어 있어서 그런지 두꺼운 빵들은 질긴 느낌이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빵이랑 잠봉뵈르 샌드위치 프레즐이 제일 맛있었어요!

그래도 분위기는 좋고 이색적인 카페라서 데이트하거나 친구들이랑 한 번 쯤 가볼만한 이색적인 카페였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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