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리차드하우스 연남, 연남동의 작은 유럽 마을의 작은 식당/ 연남동 예쁜 데이트 장소 추천

[연남동]리차드하우스 연남, 연남동의 작은 유럽 마을의 작은 식당/ 연남동 예쁜 데이트 장소 추천

안녕하세요 램쥐입니다:)
저는 이번 주말에 남자친구랑 연남동에 다녀왔는데요.
너무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의 음식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어떤곳인지 같이 보실까요?

---

리차드 하우스 연남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36 1층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529m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전화번호: 0507-1498-3889

저희는 골목길을 거닐다 노오란 외관의 예쁜 색상에 이끌려 들어가게되었어요.
마치 프랑스에 있는 작은 마을에 작은 가게 같은 느낌이 좋았던 것 같아요.

내부에는 이미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었지만 안쪽 구석에 이렇게 좋은 자리가 있다니요!

다닥다닥 붙어있는 자리는 아직 조심스러운 저희였기에 이런 구석진 자리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신났었습니다.ㅋㅋㅋ

일반 메뉴판이랑 똑같은 내용이지만 옛날 타자기에 너무 예쁘게 꽂혀 있어 찍어봤어요.

제일 먼저 나온 바질 페스토 파스타랑 복숭아 에이드입니다.

리차드하우스는 무엇보다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느낌으로 깔끔했는데요.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하면서 외국풍으로 꾸며져 있어서 인스타느낌으로 예쁜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인 것 같더라구요.

예쁜 것도 예쁜것이지만 맛이 또 기가 막혔습니다.

바질 맛 자체의 향과 풍미가 느껴지면서 마늘과 새우도 같이 어우러져 간도 딱 맞았어요. ㅎㅎㅎ
아마 바질 페스토 느낌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딱 좋아할 그런 맛이었어요.

그 사이 클래식 라구 라자냐가 나왔는데요.

토마토 베이스에 겹겹이 쌓여있는 중간 중간에 치즈가 녹아들어가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렇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먹어줬습니다. 라자냐는 예전 프랑스 여행 때 먹어보고 간만이라 또 맛있는거에요.
옛날 놀러갔을 때 생각도 많이 나고 프렌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노래도 나와서 그런지 정말 작은 외국마을 식당에 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ㅎㅎㅎ

오랜만에 구경갔던 연남동에서 저희만의 식당을 하나 더 알아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많으니 연남동 예쁜 곳에서 식사하실 분들은 리차드하우스도 방문해보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