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신용산]룽푸청 마라탕, 무조건 재방문 하게 되는 인생 마라탕 맛집

[용산/신용산]룽푸청 마라탕, 무조건 재방문 하게 되는 인생 마라탕 맛집

안녕하세요 램쥐입니다:)

주말동안 용산 전쟁기념관에 가기위해 들른 용산역에서 저녁을 먹고 싶은데 이날따라 유난히 마라탕이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검색을 해봤더니 정말 그 일대에는 마라탕집이 몇 개 없었던.. ㅎㅎㅎ
겨우 하나 찾아서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들렀던 마라탕집이었는데 최애집이 되어버린 지금 포스팅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곳인지 한번 알아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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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푸청 마라탕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0길 25 아스테리움용산 지하1층 132호 룽푸청마라탕
(신용산역 2번출구에서 도보 3분)
영업시간: 매일 11:00 -21:00
전화번호: 02-797-7599

룽푸청 마라탕은 아스테리움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건물이 크고 내부에 입점되어있는 가게가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저희도 길을 잘 못찾아서 헤맸어요.ㅋㅋㅋ
한참 돌아다니다 알고보니 신용산역 지하철하고 건물이 연결되어 있어서 지하철 타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투썸플레이스에서 왼쪽으로 길을 따라가 돌아보면 보이는 룽푸청마라탕입니다.
나의 혈중 마라농도를 채워줄 희망의 빛! 저 광란의 빨간색 간판…ㅋㅋㅋ
기대를 안고 한번 들어가봅니다.

주말에 저녁되기 전 이른 시간인데다가 오피스 건물이라 그런지 홀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대부분 배달로 주문하시더라구요.
많고 많은 자리를 여유롭게 골라잡고 앉았습니다.

주문을 위해 야채와 재료들을 고르려는데 무엇보다 야채칸이 정말 신선해서 좋았어요. ㅎㅎㅎ
먼지 한 톨 없는 느낌.. 여기는 정말 사장님이 깨끗하신가봐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중국당면이 관분이었구나…
관분 많이, 옥수수면 많이…!

제가 좋아하는 취향대로 팽이버섯, 청경채, 배추, 숙주나물을 듬뿍 넣어주고 소고기도 100g 추가해주었습니다.

짠 이렇게 해서 저희의 마라탕이 완성되었습니다.
꿔바로우 소자도 같이 주문했는데 다해서 2만원 초반대 정도 나왔어요…
마라탕 만세~!ㅋㅋㅋ

저희는 중국당면도 중간정도 넓이보다 제일 넓은걸 선호하는 편인데요. 뭔가 쭈압쭈압 먹는 재미가 있고 더 쫄깃탱탱한 것 같아요.
국물도 뭔가 사골 국물 베이스로 한 듯한 맛이라 더욱 고소하더라구요.
저 소스에 팽이버섯에다 배추도 아삭아삭하니 먹으면서 이거랑 저거 더 많이 넣을걸 싶었습니다.
(다 먹지도 못할거면서…ㅎㅎㅎ)

같이 나온 꿔바로우랑 같이 먹어주면 다들 아시죠..?
소 자치고는 양이 워낙 많아서 2인분으로 드시기에 곁들기 딱 좋은 사이즈에요.

고기도 얇지만서도 부드러워서 하나도 안질기고 찹쌀이 쫄깃쫄깃한게 바삭한 떡인줄 알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근래 먹은 마라탕 중에 매장 청결도나 맛에 있어서 단연 최고였던 것 같아요. 다음에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들러보시길 바라면서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