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3. 17:00ㆍ맛집
[광화문/서대문]모담(MODAM) 한식 파인 다이닝/ 광화문 주변 한정식집 데이트 및 가족 모임 상견례 장소 추천
안녕하세요 램쥐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제 생일날 다녀온 한정식집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요.
광화문을 무척 좋아하는 저를 위해서 친구가 열심히 검색해서 다녀온 장소였습니다.
어떤 곳인지 저랑 한번 가보실까요?

모담다이닝(MODAM)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2길 10 덕수궁디팰리스 지하 1층 B102, B103호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런치 메뉴 식사시간은 오후 1:30 으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주차: 디팰리스 건물 지하 3층 2시간 무료
예약: 홀 또는 룸 예약으로 진행

입구에서부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보면 전용공간이라고 믿을 만큼
엄청나게 크고 쾌적한 공간이 나옵니다.
아마 가족 단체로 오셨을 경우 대기 할 수 있도록 해놓은 장소인 것 같더라구요!



입구 인테리어 부터 감성있고 모던한 내부라 차분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하고 왔기 때문에 홀에 바로 자리를 안내받았는데요.

옆에는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살짝 옆으로 가보았더니 룸식 형태의 방이 복도로 쭈욱 이어져 있더라구요.
아마 대가족이 한자리 모였나봐요.
안에서 깔깔거리는 소리가 새어나왔습니다.ㅋㅋㅋ

이쪽이 저희가 안내받은 자리였어요.
두 명이 앉기에는 충분히 넓은 자리였고 간격이 떨어져있어 조용히 저희끼리 대화하면서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8-16명까지 대거 수용이 가능한 자리도 있어
모임에도 좋겠더라구요!





저희는 모담수라상(1인 58,000원)으로 주문했어요.




처음 밑반찬으로 보리청양물김치, 닭가슴살샐러드, 계절죽(콩죽)이 나오고 전복 들기름 국수가 나왔습니다.
오이랑 브로콜리가 들어간 샐러드도 상큼하면서 계속 들어가고 국수는 깻잎이 들어가서 향이 좋고 전복이 부드럽고 쫄깃했습니다. 완전 제취향이었어요. ㅎㅎㅎ

광어, 방어회도 돌판에 나와서 신선하고 정말 맛있어서 양이 더 많았으면 하고 아쉬워 하고 있으니까 옆에서 자기꺼 하나 건네주더라구요. ㅋㅋㅋ 최고!
저 백김치랑 같이 먹으니깐 꿀맛이에요.



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명란 배추전, 완도 전복버터구이 입니다.
저희는 천천히 먹으면서 계속 얘기하고 있었는데 직원분들께서 이어서 부지런히 서빙해주시더라구요.😂
부지런히 먹었어요!ㅋㅋㅋ


우복찜이라고 우설, 양지, 사태가 들어간 야채찜이라는데 워낙 이런걸 좋아하고 먹어보니 정말 부드러워서 제가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ㅎㅎㅎ
연포탕은 작은 냄비에 가져오셔서 적당히 먹기좋고 예쁘게 그릇에 담아주셨습니다. 맛은 매콤하고 깔끔했어요!


이어서 한우육회랑 곱창김도 나왔는데요.
육회는 저보다 친구가 정말 좋아해서 저쪽으로 토스 했지만 왠지 반짝반짝 빛나는게 먹음직스러워보여서 저도 한 입은 먹어봤습니다. ㅋㅋㅋ

뒤이어 나온 식사메뉴인데요.
정말 우연인게 원래 예정은 추어탕 반상이 나오는건데 추어탕을 못먹어서 제 거만 다른걸로 변경하려고 했더니 오늘은 미역국으로 변경되었다는거에요!
제 생일인줄 어떻게 아신거에요? ㅎㅎㅎ



소고기 미역국이랑 같이 먹고 있으니 쭈꾸미 볶음하고 갈비찜까지 같이 나왔습니다.
열심히 먹어서 배는 부른데 대체적으로 맛이 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음식들이었습니다.

마지막은 매실주스로 짠!
예쁜 곳 예약해줘서 고마워요.
음식에 맞게 접시들도 다양하고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오는게 보는 재미도 한층 더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ㅎ
저도 와보니 가족 모임이나 사랑하는 분과 차분하게 식사 원하신다면 오시기 좋은 곳이라 생각해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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